비전트립 뉴스레터

[VOL. 9] 2019년 미국 비전트립

2019-11-11

안녕하세요! ^^

소망나눔공동체 입니다.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한국으로 돌아오고 나서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만 계속 보고 있자니 캘리포니아에서 보았던 맑고 깨끗한 하늘이 그립기만 합니다ㅜ.ㅜ

2월 초 졸업 행사에 이어 중순에는 미국 비전트립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여학생 3명, 선생님 1명, 그리고 제가 같이 동행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충만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습니다. 더욱이 저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들을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이루어 가시는 일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사랑의 섬김에 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은혜와 사랑으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비전트립에서 가장 감사했던 것은 바로 날씨였습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거의 매일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매번 꼭 필요한 순간마다 화창한 날씨를 허락 해 주셔서 좋은 날씨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미국 비전트립도 남가주에서 출발하여 북가주로 이동하는 스케줄이었습니다. 남가주에서는 첫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시작으로 다음날 디즈니 스튜디오와 할리우드 거리에 방문하였습니다. 금요일 저녁에는 새생명오아시스교회 금요 찬양예배에서 정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선교 보고를 하셨습니다. 토요일에는 산타 모니카 비치, 아울렛을 방문하고 주일에는 밸리 생명의 교회에서 정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선교 보고를 하셨습니다. 다음날에 요세미티에 가는데 눈과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추운 날씨를 예상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도착했을 때는 이미 눈,비가 그쳐서 아주 화창한 날씨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북가주로 떠난 뒤에 다시 눈, 비가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북가주에서는 먼저 애플과 카멜 비치에 갔습니다. 그리고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Pier 39과 Golden Gate Bridge 등 다양한 명소들을 다니면서 샌프란시스코가 왜 낭만의 도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멋진 도시였지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아서 마음껏 즐기지 못하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텔, SK 하이닉스, 스탠포드 대학을 방문하는 것으로 비전 트립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이들과 선생님, 제가 한국으로 떠나고나서 돌아오는 주일에는 콩코드침례교회에서 정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시고 선교 보고를 하셨습니다.

각각의 일정속에서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 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이번 비전 트립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사랑을 더 깊이 알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더 구체적으로는 주어진 상황에 휩쓸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 중요한 것을 선택하여 집중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분주한 일상 속에서 벗어나 비전 트립을 하면서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를 막고 있는 모든 요소들을 제거하며 하나님과 관계에 대해 깊이 묵상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도와 사랑으로 섬기시는 분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한 영혼을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전 트립을 통해서 이런 귀한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역에 조금이나마 쓰임을 받을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항상 하나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기쁨이 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올해 소망나눔공동체에 주신 말씀으로 이번 소식지를 마무리합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시편 37:4, 개역개정)

소망나눔공동체 드림


[비전트립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