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30] 2018년 소망나눔공동체 가을 소식지

2019-08-01

안녕하세요!

합프로젝트에 새로 합류한 손혜린 입니다.

저는 한국에 있는 합프로젝트 공동체 근처에 있는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최근 사역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매달 한국어 소식지를 정리하고 영어로 번역하여 여러분들께 보내 드리고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입니다. 영어 소식지는 합프로젝트 시작 이후 작성된 첫 소식지부터 번역하고 있으며 완성 하는 대로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이니 홈페이지를 이용하실 때 (특히 영어 소식지)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목사님이 작성하신 소식지 입니다.


손혜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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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그렇게도 덥고, 덥고, 엄청나게 덥더니…..

태풍과 함께 비가 퍼부어지며 기승을 부리고서야,

9월에 접어들면서 캘리포니아의 하늘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푸르고 높은 가을 하늘, 몇 점의 뭉게구름~^^


그 동안도 잘들 지내셨는지요?

참으로 오랜만에 소식지를 보냅니다.


많은 소식거리가 있지만,

우선 한 사람을 소개하려 합니다.

이름은 ‘손혜린’, 저희 ‘합프로젝트’의 웹사이트와 소식지를 한국어와 영문으로 번역해서 섬겨주기로 헌신한 간사님입니다.

간단히 소개한다면, 저와 친분관계가 있는 근처 교회 담임목사님의 딸입니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와 예배를 드리며 영성을 키웠고, 현재는 피아노 반주를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자신의 소개를 간단히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그 동안 이 사역을 섬기던, ‘이지수’간사님은 겹치는 업무량에 어린 두 아들의 아빠로 너무나 힘에 벅차 당분간 섬기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지난 5월, 한국에 반가운 목사님들이 방문을 했습니다.

밸리생명의교회의 변은광, 서기원 목사님입니다.

마침 시간이 되어서 마산 시설을 방문하였고 1박2일 동안 함께 먹고, 함께 자며, 함께 찬양하며, 말씀을 나누며, 바베큐를 해서 기쁨으로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기원목사님이 영어로 찬양을 하니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알아듣지는 못해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찌나 성령충만들 허신지~ ㅋ ~ 여건만 허락된다면 자주들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6월에는 여러분들께 알리지 못하고 덴빌에 있는 큰아들집에 2주간 다녀왔습니다. 한국에 들어온지 7년만에 처음으로 아들부부는 결혼기념 여행을 떠나고, 아내와 함께 손주 셋을 돌봐주러 갔었답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한국으로 돌아 왔답니다. 누가 그랬나? 손주들은 오면 좋고 가면 더 좋고? ㅋㅋ 암튼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연락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찌나 아멘~ 소리를 우렁차게 하는지~~~^^

그리고 7월, 이번에 대학에 들어간 아이들, 여학생2명과 남학생2명이 서울에 와서 저와 4박5일동안 기쁜 시간을 가졌습니다. 명동, 남대문시장, 이태원….. 무엇보다 찜질방에서 함께 보낸 시간들은 잊을 수가 없었답니다. 아이들이 자주 이런 시간을 갖기를 원했습니다. 이유는 대학에 들어가서 다른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과 어울리며, 자신들을 돌아보게 되고, 답답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를 기회로 이제는 저와 자주 연락하며 마음에 있는 고민거리와 진로에 대해서 의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 후로도 남학생 둘은 1박2일 서울에 왔었거든요~^^

[이 4명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희창/간호학과(4년제) 잘 마칠 수 있도록…. 꿈이 형편이 어려운 나라에 가서 배운 것으로 섬기기를 원합니다.

예찬/조리 및 호텔클래스(2년제) 꿈은 최고의 바리스타가 되는 것이며 내년 봄부터 제가 서울에 데려다가 가르칠 계획입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도록……]

다빈, 명진/사회복지학과(2년제) 다빈이는 아동복지를 위한 상담, 명진이는 노인복지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7월에는 해외의 많은 선교사님들과 저희 사역에 관심을 가진 한국의 기관과 목사님들이 방문하여서 좀? 분주하였습니다. [결과는 하나님께서… 기도해 주세요~]

그 와중에 7월말 류간사님이 출장을 가는 길에 한국을 잠시 방문하여 함께 예배를 드리고 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류간사님을 위해서도 기도해주세요~ 하는 일터가 복음의 자리가 될 수 있도록 그리고 건강을 위해서, 무엇보다 그 가정이 늘 하나님의 기쁨으로 풍성하기를 위해서~

그리고 8월6일, 마산 애리원이 창립60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래서 내려가 함께 예배드리고 뜻 깊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애리원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사랑으로 아이들을 배려하고 잘 양육할 수 있도록, 섬기는 이모, 삼촌들이 먼저 기쁨을 가지고 섬길 수있기를….]

그리고~~~

드뎌 8월11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유일병(한동대학 1년을 마치고 해병대 입대한)이 첫 휴가(10박)를 나왔습니다. 얼마나 보고 싶었던지~ 의젓한 대한민국의 그린베레 해병이 된 모습을 보며 어찌나 감사한지요~ 여러분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함께 예배드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계속해서 유일병을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군복무를 마치는 그날까지 건강히 잘 마칠 수 있도록, 하나님을 붙잡은 그 마음을 인내로 버틸 수 있기를…..

이제 10월 일본으로의 비전트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올해에도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느낄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것들을 체험하는 시간되도록, 섬김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도록…. 건강하게 무사히 다녀올 수 있도록~

무엇보다 동경, 시부야복음교회의 김영길 목사님과 그 지체와, 매해 정성을 다해 섬기는 선교팀 장님과 팀원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필요한 것이 채워지기를 ~

너무 오랜 만에 그 동안의 소식을 전하려니 좀 두서없이 장황했네요~^^

앞으로는 손혜린 간사님이 매달 소식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알립니다!

제가 ‘이중국적’을 취득했습니다. 드디어 한국사람의 신분도 되찾은 것이지요~

그렇게도 망설이게 하시더니….

신실하신 하나님~ 감사할 뿐이지요~^^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절

함께 기뻐하며~

함께 슬퍼하며~

감사하며,

그분의 은혜 아래서,

정주환/원작 드림


[계속 기도해 주세요]

  • 마산, 애리원에서는, 내년 2월에 11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하거나 대학에 들어갑니다. 이 아이들에게 지혜 주시어 자신이 기뻐하는 것을 선택 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기를 위해서……
  • [특히 ‘주원회’가 일본음식 최고의 쉐프가 되는 소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 시설의 원장님과 이모 삼촌들이 마음이 치유되어 초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 소망나눔공동체(합프로젝트)의 사역을 함께 섬길 수 있는 12인을 채워주시기를….
  • 커피사역(교육과 유통)이 활성화 되기를……
  • 후원교회들(미국, 일본, 한국)과 기업과 개인들과 좋은 관계가 지속되어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