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1] 2016년 11월 편지

2019-07-31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간도 잘 지내셨는지요?  이곳 서울은 갑자기 추워져서 영하까지 내려 갔답니다.  그래도 이제는 잘 적응된답니다. ^^  지난 달은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일본비전트립]

매년 이루어지는 일본으로의 비전트립이 은혜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동경, 시부야복음교회와 성도님들 그리고 위해서 후원하신 분들과 사랑으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명의 여학생과 여선생님이 참여하였는데, 아이들은 풍성한 먹거리(스시, 돈까스, 우동…)에 반했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일본사람들이 남을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특히 상대에게 머리를 숙여 웃으며 인사하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는 것을 보더니, 둘째 날은 자신들도 따라 하더라고요~^^

무엇보다 각자 자신들의 하는 일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서 자신들을 섬기는 모습에 너무나 ‘감동’ 받았다며 앞으로 살아가면서 자신들도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을 하였답니다~

그리고 함께 간 여선생님은 생전처음 외국이라는 곳을 나왔는데,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고 감사하다며, 자신이 이런 대접(섬김)을 받을 자격이 없는데 과분하다며……. 앞으로 더욱 진실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섬기겠다며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답니다~^^

이 아이들과 여선생님이 이런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베푸는 삶을 살게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첫 모델 커피공동체]

그리고 8월부터 무더위와 싸우면서 준비하던 첫 모델공동체가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냈답니다.^^ 그래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10/29일 공동체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날도 은혜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저를 이곳, 조국에 보내시더니…. 조그만 장소를 허락하시어 사역을 시작하게 하셨고, 많은 하나님의 선한 사람들을 보내시어 합력하게 하셨고, 이제는 그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던 사역의 모체가 될 공동체를 허락하셨습니다!


꼭 필요한 것(사람포함)을 꼭 필요한 시간에 맞추어서 공급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

내세울 것 없는, 늙은 저의 고백은 인간의 생각과 힘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것들을,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는 사람을 통해서 이루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그분을 거역하던 자를 그분을 믿고 의지하도록 만드셔서…………….. 그 세월이 얼마든지……

이 커피공동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선택하며, 그분의 뜻과 방법대로 이루어지기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 주세요~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자!’ 롬12:15

항상 말씀 드리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이 사역에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사랑에 빚진 자,

정주환,원작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