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29] 2018년 소망나눔공동체 봄 소식지

2019-07-31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봄, 봄, 조국에 봄이 왔습니다~^^

꽃이 만개하고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떨어지더니……

시샘이라도 하듯이 앞다투어 푸른 잎새가 돋아나며 여름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기도하기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마음에도 주님이 주시는 풍성한 봄이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간도 잘 지내셨는지요?

지난 3월 비전트립을 다녀오고……

이제야 소식을 전하게 되었네요~

매해 아이들 비전트립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루어 지지만, 이번 미국으로의 6번째 비전트립은 은혜 그리고 은혜였답니다.

그리고 지난 6년간 저희, ‘합프로젝트’와 함께 하시며 베풀어 주신 그 은혜를 생각해 봅니다.

2013년 첫 번째,

미국비전트립에 들어갔던 학생들 4명 중 2명이 미국교회 은퇴목사님 부부 댁에서 홈스테이를 했었습니다. 헌데 그 기간 중에 한 학생이 생일을 맞았고, 이를 안 목사님 부부는 미국식으로 컵케익을 준비하고,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생일카드를 주며 축하했고, 이런 어린아이와도 같은 모습이 생소하고 당황스러웠지만 그 사랑의 마음에 큰 도전을 받은 한 학생이 꿈을 가지고 돌아와 열심히 공부를 하여 ‘한동대학’에 입학한 것을 잘 아시지요?

그 후 태국으로 단기 선교 섬김을 통해서, 남 앞에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수줍어하는 성격이 그곳에서 아이들 앞에서 율동을 하고 섬기게 된 것에, 자신이 감동하여, ‘나를 춤추게 하시는 하나님!’ 이라는 고백과 함께 그곳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살아왔던 시설에도 같은 나이또래의 많은 동생들이 함께 살고 있었지만 그 동안 그저 귀찮기만 하여 관심을 주지 않았던 것이 후회된다며 앞으로는 잘해야 되겠다고 간증을 했었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대한민국 남자로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그것도 자원하여 해병대에 입대하였고, 최전방인 ‘연평도’에 배치되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들어갔습니다.

[배치되기 전에 만나러 갔습니다/사진 참조]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먼 이국 땅의 은퇴 목사님 부부와 여러분들의 섬김을 통하시어 이 학생에게 꿈과 소망을 주셨고 함께 보살피고 인도하고 계십니다!

[‘유상곤’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 주세요~ 군복무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기를……]

그리고 2018년 6번째,

미국으로의 비전트립은 남학생3명과 선생님 1명이 들어갔습니다.

매해 저희들은 기도하면서 섬기고자 하는 많은 분들과 의논해서 계획을 세웁니다.

이번에는 여태까지 해보지 않았던 ‘바다낚시’를 계획에 넣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그날을 위해 배를 한 척 랜트를 해서 낚시를 가게 되었습니다. 헌데 캘리포니아 날씨답지 않게 춥고 바람불고 비까지 오는 상황에서 모두가 기도를 하였습니다. “비를 그쳐주시고, 그저 한 마리 만이라도 잡게 해주세요~” 그리고 당일,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바다의 파도를 강같이 잠재우시고, 팔이 아파서 더 이상 낚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고기를 몰아주셨습니다.

이날 낚시를 함께 나갔던 ‘밸리생명의교회’, 선교팀장은, ‘Fishing with God’이라는 제목으로 제게 간증문을 보낼 정도로 은혜를 체험하였답니다. 멀리 고래가 두 마리 헤엄치고, 조금 가까이 돌고래가 춤을 추며, 예수님이 말씀 했듯이 거기에 그물을 던져라? 해서 낚시를 시작했는데 …….

그리고…… 그날 한 학생이 ‘월척’을 하였습니다.

헌데 공교롭게도 그 날이 그 학생의 생일날 이었습니다. 그 학생의 꿈은 최고의 일본요리(스시쉐프)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헌데 하나님께서 그 학생에게 이렇게 엄청난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로 돌아와 성도님들과 함께 준비한 생일케익과 생선회를 떠서 파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학생이 간증을 하였습니다. ‘여태껏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내가 하나님께 관심을 갖지 않았고 그분을 붙잡지 않았을 때가 많았는데….. 그분은 나를 붙잡고 놓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습니다’ 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심과 그분이 함께 하심을 가슴 뛰게 체험하였다고……

그리고 그 사랑을 다지고 또 다지기라도 하시듯이 하나님께서는 북가주에서 아이들에게 숙소와 음식을 나누며, 또 각 분야에서 여러 섬기는 분들을 통하여 사랑이 무엇인지? 왜 그들이 자신들을 섬기는지? 이제는 알 것 같다며 큰 은혜를 받았다고 장문의 간증들[참석한 3명의 학생과 여선생님]을 썼습니다.

[‘주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그 소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기를…..]

참고로; 위의 학생 둘에게는 직접 그들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기에 공개 합니다. 이 뜻은? 더 이상 자신들이 ‘고아’였다는 것을 감출 필요가 없다는 것이겠죠?!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 5:24절

시작하신 분도, 이루시는 분도, 그분, 우리들의 하나님이십니다!

헌데 그분께서 다 이루시고 왜 우리들의 마음을 이렇게 은혜로 풍성하게 하시는지……

그래서 우리들의 작은 섬김은 그분의 은혜를 체험하기 위한 그분의 사랑이지요~!

그분은 우리[하나님의 자녀]를 통하시어 그분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여러분과 함께 그분의 뜻에 쓰임 받게 되어서 기뻐하며 감사합니다 ~^^

모든 영광을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께 올려드립니다!

생각하며,

감사하며,

그분의 은혜 아래서,

정주환/원작 드림


<계속 기도해주세요>

  • 시설아이들이 하나님 안에서 정체성을 파악해서 영적회복을 할 수 있도록……
  • 자신들의 꿈(은사)을 찾고 소망을 가질 수 있도록……
  • 시설의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필요를 공급하시기를……
  • 커피사역(교육과 유통)이 활성화 되기를……
  • 소망나눔공동체(합프로젝트)를 함께 섬길 수 있는 12인을 채워주시기를…….
  • 후원교회들(미국,일본,한국)과 기업과 개인들과 좋은 관계가 지속되어지기를……
  • ‘유상곤’의 군복무를 잘 마칠 수 있도록……
  • ‘주원회’가 소망을 포기하지 않고 잘 성장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