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트립 뉴스레터

[VOL. 3] 2016년 미국 비전트립

2019-11-11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 동안도 자~ㄹ 지내셨지요?

이곳 조국은 봄을 맞아 일찍 개나리가 피었는데 마치 시샘이라도 하듯이 요사이 며칠은 ‘꽃샘추위’로 영하 4~5도를 웃돌고 있답니다. ~^^

시설아이들과 함께 미국비전트립을 은혜 가운데 마치고 조국으로 돌아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네요~

이번 비전트립도 떠나기 1주전까지 모든 분야가 채워지지 않아서 마음을 조리며 기도하게 하시더니 비전트립이 시작되면서 모든 것을 채워가실 뿐 아니라 끝날 무렵은 넘치게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여행이었답니다~^^

이번에도 모든 순서들을 그분의 뜻대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 우리들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섬겨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합니다!

이번 트립기간에는 북가주와 남가주의 몇 교회들이 우리 사역을 후원하기로 했으며,

그 동안 교제하던 여러 목사님들이 마음을 다해 섬겨주시어 풍성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매일 계획된 각 스케줄에 각 분야의 많은 분들이 각자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섬겨주시어 더 큰 은혜로 마칠 수 있었답니다.

많은 은혜가 있었지만 몇 가지를 말씀드린다면;

매년 비전트립때를 맞추어 직장에서 이틀간 휴가를 내어,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담당했던 한 자매가 임신(5월에 출산예정) 중임에도 섬기겠다고 해서 마음을 조리며 기도하였는데, LA에서 결혼식을 집례하였던 딸과도 같은 자매가 자신이 디즈니랜드에서 아트디렉터로 근무했기에 잘 소개할 수 있겠다며 자신이 섬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연락을 한 것입니다.

  • 할렐루야~ 미리 모든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

이로 인해 아이들은 너무나 자세히 설명하고 안내해준 언니? 덕분에 알차고 기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넘~ 좋았다며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답니다~^^

그래도, 임신한 자매가 ‘유니버셜스튜디오’는 자신이 섬기겠다고 하여 허락했는데…….

배가 많이 불러서 힘겹게 보이는데 기쁨으로 안내하는 자매를 본 고1여학생이, ‘배를 만지며 힘들지 않아요? 아들이예요 딸이예요?’라는 질문에 딸이라고 했더니, ‘이 아기는 언니 같은 엄마가 있어서 좋겠어요…..’ 라며 눈시울을 적시는 바람에 언니도 울고 학생도 울고~~~ 이렇게 그들은 각자에게 고마움과 은혜를 체험하였답니다.

  • 신실하신 하나님~

글구 이번트립에서의 관건 하나는 고2여학생 한 명이 놀이 기구를 타는 것에 공포를 가지고 있어서, 그 학생으로 인해서 다른 학생들이 부담을 가지고 충분히 즐길 수 없을 것 같아, 많은 기도를 했고 떠나기 전에 한번 시도해 볼 것을 권유하였답니다. 그리고 본인이 이번에는 꼭 시도해 보겠다고 하였고요~ 그러나 막상 놀이기구들을 타려니 두렵고 떨렸다고 합니다. 헌데 순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고 시간을 내어 섬긴다는 생각을 하며, 함께 간 친구들을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시도하였답니다. 헌데~~ 가슴이 떨리면서도 너무 기뻤다며, 놀이기구 중 공포스러운 것을 제외한 많은 것들을 탈 수 있었다며~ 용기를 낸 자신이 대견스럽고 이제는 무엇이든 용기를 내면 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기쁨에 들뜬 표정을 하면서 저에게 자랑하였답니다. ~~~^^

  • 능력 되시는 하나님~

또한 이번 트립기간 중 고2여학생 한 명의 생일이 있었는데, 미국에서 저희 합프로젝트 간사로 섬기는 류간사님 집에서 여러 사람들이 진심을 담아 생일을 축하는 모습을 보며, 처음엔 왜? 라는 질문을 던졌지만 곧 자신이 결코 아무나? 가 아님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눈시울을 적셨답니다.~

  • 위로하시는 하나님~

이번에도 각 분야에서 바쁜 중에도 시간을 내어 여행스케줄에 맞추어 섬겨주었으며,

자신의 경험담 등을 예기하며 좋은 소망의 말들로 위로해 주어서,

사랑이 무엇인지?

감사가 무엇인지?

왜 자신들을 섬기는지?

그 이유를 몰랐던 학생들이 이렇게 미국으로 비전트립을 오게 된 것은 그저 우연한 것이 아님을 깨닫고 확실치는 않지만 이 모든 분들이 자신을 이렇게 대해 주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인 것 같았다고 하였습니다. ~

마음 문을 여시는 하나님~

여행 첫날 아침 함께 그날 주신 말씀(롬8:28)을 묵상하며,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것이 무엇인지를 각자 질문하고 실천해보기로 했는데…….,

하나님께서는 각 분야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하여 섬기게 하시므로,

그 모습을 본 학생들이 무엇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것인지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답니다~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

특히 함께 간 선생님(이모/13년째 섬기는 분)은 아이들을 섬기는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으면서 짜증도 나고 너무나 힘들었는데…… 여행을 통해서 가슴이 뻥뚤린 것 같이 시원함을 느꼈으며, 여러분들이 힘과 정성을 다해 섬기는 모습을 대하면서 앞으로는 더욱 더 아이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인내하며 힘을 다해 섬기겠다며 이 시간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치유하시고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로마서8:28

이렇게 2016년의 미국으로의 비전트립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와 사랑의 후원은 이렇게 누군가에게 치유와 소망과 위로를 준답니다~^^

함께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사진은 몇일 후에, (hoproject.com)이나 엡(소망나눔공동체)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그분의 은혜 아래서,

여러분을 생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