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19] 2016년 9월을 맞으며

2019-07-31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그 동안도 잘 지내셨는지요?

이제 8월말……한국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오늘부터 약간의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답니다. ~^^

2주전에는 한국에서 가장 덥다(섭씨39도였음)는 경남, ‘밀양’ 이라는 곳으로 시설아이들과 여름수양휴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삼촌들과 이모들 그리고 남학생들(25명)만 참석하였기에 모두가 큰~ 방에서 함께 찬양하고, 함께 먹고, 함께 끌어안고 자고…… 큰 형들이 내 주위에서 자면서 나를 보호하듯 자리도 깔아주고…… 마치 조폭두목?이 된 기분? ㅋ 그래서인지 아이들과 더 가까워졌고, 아이들과 저에게 너무나도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  더구나 하나님의 은혜로 2틀간의 물놀이에도 아무 안전사고 없이 즐길 수 있었고요~ 헤어질 때는 다른 때와 다르게 얼굴들이 밝고 힘차 보였답니다. ~^^ 

무엇보다 이번 휴가를 통해서 믿지 않는 여선생님이 예배 후에 저에게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다고 소개해 달라고 했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낼 시설로 내려갑니다. 그 이모와 주님에 대해 얘기 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그 동안 저희들이 기도해오던 첫 모델커피공동체가, 몇 후원하는 분들을 통해서 전격적으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이전은 담주 월요일, 8/29~30일에 합니다.

그리고 2~3주간 내부작업을 합니다.

허락된 후원금은 터무니 없이 부족했습니다.

헌데 저희 사역에 대해 예기를 들은 주위의 목사님들과 집사님들이 후원의 손길을 보내주시고, 각 분야의 전문인들이 헌신해 주셔서 ‘어메이징’한 은혜로 이루어지고 있답니다!

어느 정도 모양을 갖추려면 9월 말경쯤 될 것으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이미 예정하시고,

그분의 사람들을 보내주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설렘과 함께 기대가 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모든 것이 그분의 뜻과 방법대로 잘 세워지기를 위해서……]

물론 주일에는 예배의 장소입니다. 그리고 주중에는 바리스타교육을 하고, 원두를 판매할 뿐 아니라,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품질 좋고 착한 가격의 커피를 판매하게 됩니다. 분위기도 조용하여 쉴 수 있는 공간, 교제의 공간으로 쓰여지게 됩니다.

이 사역이 중요한 것은?

이 ‘커피공동체’에서 나오는 이익금으로 저희들을 통한 하나님의 사역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사역이 시설출신들의 삶의 발판과 사회로 진출하는 연결고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역은 장학금(대학이나 전문학교), 멘토링을 통한 치유(선생과 아동 및 시설출신), 비전트립 등입니다.

이로 인해 시설출신들이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으로 성장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 나와 뜻은 있지만 모든 여건이 안 되는 시설출신들이나 그와 관련된 사역자들에게 커피공동체를 세워주고 그들이 자립할 때까지 운영방법을 가르치고 필요한 비용을 후원하며, 각 커피공동체에서 이익금이 발생할 때부터 세우는데 들어간 비용을 되 갚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또 다른 시설출신들이 자립하는 데 쓰여지게 되는 ‘러브체인’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언제인지는 그분의 때를 기다리지만……마음에 바라기는, 전국 주요도시에 시설과 교회의 연결고리로 세워지기를 원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살전5:24절

여러분들과 함께여서 감사합니다.

그분의 때를 따라,

그분의 은혜 아래서,

정주환/원작 드림


[기도해 주세요]

  1. 미국비전트립을 다녀왔던, 고3 남학생(유00)이 대학시험까지 얼마 남지 않은 동안 지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여 대학에 무사히 진학할 수 있기를……
  2. ‘커피공동체’가 주님의 뜻에 따라 그분의 때에 따라 이루어지기를……
  3. 10/13~16일까지 있을 일본 비전트립이 그분의 뜻에 따라 이루어지기를……
  4. 뜻과 사역을 함께 할 수 있는 12인을 보내주시기를……
  5. 현재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 일본, 한국의 모든 교회와 풍성한 기쁨의 관계가 지속되며, 새로운 이민교회와 기쁨의 관계가 연결되어지기를……
  6. 아이들이 정체성을 파악하고 소망을 찾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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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사님과 류간사님을 돕기위해 이번에 새로 join한 이지수입니다.

제가 목사님의 편지에 두가지 광고를 더 하고자 자리를 빌립니다.

첫번째, 미국에서 퍼블리슁 사업을 하는 형제의 헌신으로 웹사이트가 재정비되었습니다. 

새 주소는 www.hopproject.org  입니다.  p가 두개입니다!  ^^

지난 두달 동안, HOP 사역의 여러 모습들을 최대한 담고자 형제가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아직 부족합니다.  하지만, 앞으로 많은 부분의 소통을 웹사이트를 통해 할 예정이니, 한번 방문해주시고, 즐겨찾기에 추가해주세요 ^^

또한 웹사이트를 열면서 이메일도 만들었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정주환 목사님:  jchung@hopproject.org

류창명 간사님:  carl@hopproject.org

이지수: jeesoo@hopproject.org

general inquiry: info@hopproject.org

두번째로, 여러분들에게 기도와 후원을 은혜로 초청합니다.

올해로 HOP사역이 햇수로 4년이 되었습니다.  그 동안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각각 상황의 필요에 맞추어 채워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이제 하나님께서는 이 사역을 젖먹이의 때를 지나, 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라신다 생각합니다.  하여 그를 위해 commit된 기도의 동역자 그리고 재정의 후원자를 초청하려 합니다.  혹시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신다면, 사역을 위해 매일 기도해주시겠습니까?  또 더 마음을 주신다면, 정기 후원 해주시겠습니까?

재정적으로 후원 해주실 분은 이전과 같이 송금을 해주시거나, 이번에 새로 만든 PayPal을 통해 해주셔도 됩니다.  직접 페이팔로 가셔서 페이팔 어카운트 donation@hopproject.org 로 보내주셔도 되고, 웹사이트내 “getting involved” 페이지에서 PayPal donation button을 써서 참여해주셔도 됩니다.  올해 부터, 매년 모든 후원자들께 재정보고도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지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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